(앵커)
요즘 광주&\middot;전남 부동산 경기를 보면
뜨고 있는
이른바 '핫 플레이스' 가
바로 혁신도시입니다.
새 정부가 약속한
혁신도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 효과로
부동산 경기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하반기에 입주를 시작한
혁신도시의 한 아파트입니다.
과거 30평형대를 기준으로
거래가가 분양가보다
많게는 40% 가량 올랐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혁신도시를
에너지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주민들은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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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혁신도시에서는 최근
아파트 매물이나 분양권 거래가 급감했습니다.
◀ＩＮＴ▶
한전공대 설립이
기정 사실화되는 듯한 분위기도
혁신도시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한전공대의 위치가 어딜지에
관심이 높습니다.
◀ＩＮＴ▶
또 새 정부가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화력발전소 대신
신재생 에너지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하면서
혁신도시 인근에
태양광 부지를
물색하는 움직임도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업계에선
실체가 없는 가운데
장밋빛 기대만이 넘쳐나고 있다며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보다는
조심스런 접근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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