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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불황에 허덕이는
전남 중소 조선관련 업체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부산&\middot;경남지역 조선기자재 협동조합들과
맞먹는 독자적인 사업 영역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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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의 장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정부가 지원한 사업비는 11조 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사업을
제외하고 전남 조선업체들에 직접 지원된
예산은 천억 원에 불과합니다.
또 선박 공동진수장과 정부지원사업 등
중소 조선관련 업체들이 제시한 사업은
책임지고 운영할 곳이 없다는 이유로
번번히 예산이 삭감 됐습니다.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맡기 어려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보자는 뜻에서
지난 연말부터 추진된
전남조선해양기자재 협동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유동윤/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조선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생산 공동 물류시설의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
협동조합에는 1차로 35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2백 개에 달하는
전남지역 조선 관련업체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목표는 10년전 부터 협동조합을 구성해
수익을 내고 있는 부산&\middot;경남의
조선기자재협동조합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서는 일입니다.
◀우기종 /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협동조합이 성과를 내고 지역의 산업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조선업 장기 침체 속에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모인 협동조합이
전남 조선업계에 미칠 영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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