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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조선시대 지방 관아 건물 가운데
가장 크다는 국보 제304호 여수 진남관이
해체 복원됩니다.
가설덧집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복원이 진행됩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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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304호인 여수 진남관입니다.
진남관 복원 공사가 시작된면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람을 제한한다는
안내판이 설치됐습니다.
건축물이 한쪽으로 기울면서
붕괴 위험에 노출됐던 진남관은
오는 2020년까지 150억 원이 투입돼
해체 복원이 진행됩니다.
지난해 보수공사 과정에서
옛 건물터가 발견되면서 1년간 중단됐던
복원이 재개된 겁니다.
1차 공사로 가설덧집을 설치하고 그 안에
관람 공간을 만들어 오는 12월 초부터
복원 과정을 공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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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해체 작업 이후 역사적 고증을 거쳐
진남관을 원형대로 복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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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이 직접 군무를 봤던 동헌도 함께
복원됩니다.
오는 2022년까지 진남관 주변
만 천여 제곱미터를 매입할 계획인 가운데
20%가 먼저 확보돼 다음달부터 복원이
이뤄집니다.
현존하는 조선시대 지방 관아 건물로는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진남관,
그 역사적 가치를 살린 복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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