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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분원 전남 유치가 시작부터 엇박자입니다.
유치 대상 지역 등 서로 다른 내용이
전남 대선 공약집에 포함되면서
지역은 지역대로 혼선만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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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해양과학기술원입니다.
해양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연구 장비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최근 관련 용역을 실시하는 등
해양과학기술원 분원 유치에 나섰습니다.
◀INT▶ 정효진 수산진흥과장
해양관련 연구를.//
전라남도도
해양수산융복합벨트 차원에서 분원을 목포로
유치하기 위해 해당 기관과 접촉해 왔습니다.
그런데 전라남도가 만든 이상한
대선공약 과제 때문에 혼선이 일고 있습니다.
미래전남 20대 핵심 공약에는
대양산단에 해양과학기술원 분원 유치가
필요하다고 되어 있는데
지역발전 분야별 정책과제에는 광양항으로
되어 있습니다.(CG)
◀SYN▶ 전남도 관계자
잘모르겠습니다.//
진위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전라남도는
2개 지역을 건의했다 한 군데라도 선정되면
좋은 것 아니냐는 느긋한 모습니다.
그러는 사이
목포시와 광양시의 갈등만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전남 공약에는
분원 유치 지역이 전라남도가 추진했던
대양산단이 아닌 광양항으로 되어 있습니다.(CG)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의 국정과제 채택
여부 결정은 이제 보름 밖에 남지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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