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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목포신항 부두 바닥에서
치아 1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수색하지 못한 화물칸도
선미를 크게 절단해 화물을 꺼내는 방식으로
수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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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한 점이 추가로 발견된 곳은 선체 외부,
선미와 가까운 부두 바닥이었습니다.
선내에서 수거된 지장물을 운반하던 중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습본부는 앞서 수습된
미수습자들의 치아와 대조작업을 벌인 뒤
정밀 감식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INT▶ 현장수습본부 관계자
"언제 떨어진 것인지는 모르지만..
운반 과정에서 발견해서"
세월호 3,4,5층 객실부 바닥에서
지장물과 진흙 등을 제거하며 벌인
1차 수색은 마무리 단계입니다.
미수습자 5명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이달 말 객실부 정밀수색까지 끝나는대로
1,2층 화물칸에서도 수색이 시작됩니다.
[반투명] 하늘을 향해있는 우현에서
구멍을 뚫어 화물을 끌어올리는 방식과
선미를 대규모로 절단해 화물을 꺼내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INT▶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17일
"기술 검토가 끝나면 다음 달이 아니라
이달 말부터라도 당장 시작할 것.."
수습본부는 선미를 절단하더라도
선체 안정성에 큰 영향이 없다는 기술검토
결과와 화물의 크기 등을 고려해 선조위와
협의를 거쳐 수색방식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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