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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방식이
여전히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대 1 면접식 감사 형태도 문제지만
간부 공무원들에게 각 상임위를 돌며
인사를 하고 선서까지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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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
비어 있는 의원들 자리가 눈에 띕니다.
감사 방식도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1대1 면접방식의 서류식 행정사무감사
책상을 사이에 두고 개별 의원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 공무원들이 질문에 답변을 합니다.
경찰 취조를 연상케 합니다.
또 의원들이 미리 할 수 있는 자료 검토를
감사 현장에서 진행해 시간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게다가 길게는 5년 전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SYN▶ 목포시청 공무원
공무원들이 일 제대로 하도록 감사하는 것은
좋은데.. 지나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죠..//
상임위 무용론도 나옵니다.
서류식 감사를 하다보니 의원들이
다른 상임위 소속 실과 직원들도 불러 감사를 진행합니다.
국정감사와 전남도의회를 비롯한
상당수 지방의회에서 채택하고 있는
상임위 중심의 행정사무감사와 대조적입니다.
◀INT▶ 이용대 목포시 위원장
다른 상임위 부서의 자료까지 제출을 요구하는
것은 기존 상임위원회의 무용론이 제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회의 권위 의식도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계장,과장,국장 등 수십명의 간부 공무원들은
3개 상임위를 돌아가며 방문해
인사를 하고 선서까지 해야 합니다.
목포시의회는
오는 27일까지 서류식과 회의식을 병행해 가며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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