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우리동네뉴스

목포, 구멍 뚫린 세월호..유실 가능성 제기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6-23 06:16:35 수정 2017-06-23 06:16:35 조회수 0

◀ANC▶
세월호 객실의 1차 수색이 마무리됐지만
미수습자 5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화물칸 수색에 희망을 걸고 있지만,
세월호 선체 곳곳이 뚫려있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유실 가능성도 적지 않아보입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받침대 위에 올려진 세월호 좌현,
침몰한 모습 그대로 바닥을 향해있습니다.

짓눌린 선체는 조각조각 찢겼고,
찢겨진 유실방지망 사이로 모포 등이
쏟아져내렸습니다.

앞서 여행용 가방 등 비교적 큰 유류품이
선체 밖으로 빠져나온 채 발견됐고,
미수습자 유해 일부는 침몰해역에서
수습됐습니다.

◀INT▶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선체 손상 상태를 봐도 좌현 쪽이 많이
상해있습니다.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됐을 가능성도 있을거라 생각.."

[C/G] 객실부에서 사람의 뼈가 발견된 곳은
10여 곳, 현재까지 4명만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객실과 화물칸 사이 문이
일부 열려있었던 점 등
미수습자들이 아직 수색하지 못한 화물칸에서
발견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유실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침몰해역에 준설장비를 동원하는 2차
수중수색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유해는 사실 손으로 더듬을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한 더 깊은 뻘 속에 있을 가능성이
많다고 보죠."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는 8월까지
화물칸 수색을 마치기로 하고,
침몰해역에서도 추가 수중수색을 위한
해저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