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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뜨거운 감자인 요즘,
여수의 노인 일자리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자리의 질적인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채솔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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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손주뻘 되는 아이들과
동요를 부르며 율동 지도를 합니다.
어르신들의 일터인 이곳은 어린이집.
은퇴 후 시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겁니다.
◀INT▶ 이영란/ 66세
"시간을 내서 바깥으로 나올 수 있는 게 좋으니까 그래서 이 일자리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어르신이 오는 날을 기다리며
참여도도 높습니다.
◀INT▶ 정주란/ 어린이집 원감
"할머니 할아버지가 직접 오셔서 수업해 줌으로써 할아버지 할머니와 더 친근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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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남의 노인 인구 비율은 20.9%로
이미 초고령사회입니다.
노인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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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16%, 4만 7천 명의 어르신 중
거동 가능한 5900명이
시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광역시인 울산의 경우,
이같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이
7613명인 것과 비교할 때
소도시로서는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입니다.
◀INT▶ 빈경용/ 여수시 노인복지팀 주무관
"88억의 예산을 들여 다양하고 전문성을 활용한 62개 일자리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일자리 인원수로는 (지난해보다) 734명 정도 증가했습니다."
이런 정책으로 여수의 노인복지관 2곳은
일자리평가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7일, 울산광역시와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적은 활동비와
단기 고용 형태 등 노인 일자리의 질적 개선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INT▶ 임영자/ 70세
"이런 일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여유가 되고 능력이 되는 사람은 어디든지 가서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셨으면.."
이런 가운데 최근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 종합 추진과 더불어
노인일자리 대책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mbc뉴스 채솔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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