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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 섬마을의
숙원사업이었던 연도교가 계획한 지
17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하의도와 상태도, 하태도가 과거
하나로 묶여 '삼도'로 불렸던 의미를 담아
'삼도대교'로 이름지어 졌습니다.
신광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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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섬 고향마을
주민들의 소망이 마침내 이뤄졌습니다.
지척인데도, 배로만 오가야 했던
하의도와 신의도 사이에 마침내 다리가
놓인 겁니다.
총연장 550미터, 폭 14.5미터의
사장교 형태로, 모두 719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INT▶윤근용 / 신안군 신의면
"나룻배로 이용하다가 이렇게 다리 놓으니까
얼마나 좋아요. 걸어다닐 수도 있고 뭐 사러
갈 수도 있고"
하의도와 상태도, 하태도는 과거
하의면에 포함돼 하의 삼도로 불렸던 곳.
1983년 상*하태도가 방조제로 연결되고
신의면으로 분리됐습니다.
이같은 사연을 담아,
교량 명칭은 '삼도대교'로 지어졌습니다.
2001년, 목포에서 장산구간의 지방도가
국도 2호선으로 승격되고 교량 건설을
구상한 지 17년 만이고,
2010년 공사를 시작한 뒤 7년만의 일입니다.
이로써 전남에 건설된 연륙교와
연도교는 51곳으로 늘었습니다.
◀INT▶김갑섭 행정부지사
"시간은 좀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만
정치권과 협력해서 하루 빨리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라남도는 2020년까지 전남에
54개의 연륙*연도교를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7조원에 이르는 예산이
제대로 뒷받침되는 게 숙제입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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