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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손맛' 민어 낚시 장관

박영훈 기자 입력 2017-06-27 01:46:15 수정 2017-06-27 01:46:15 조회수 0

◀ANC▶
여름철 대표적인 바다 보양식으로 꼽히는
물고기가 민어인데요.

요즘 남녘바다는 여름철 최고 어종인
민어를 잡으려는 낚싯배들이 몰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이른 아침, 전남 해남의 어란마을 앞바다.

수심 10미터 이내의 물목을 차지한 선박들이
서둘러 낚시대를 내렸습니다.

기다리는 입질 손님은 짜릿한 손맛의
민어입니다.

◀INT▶오동석 *낚시 동호인*
"순간 손맛인데 대단해요. 그 힘은..감히 말로 감히 할 수가 없죠."

미끼는 주로 낙지 다리와 갯지렁이 그리고
생새우.

'통치'로 불리는 40-50센티미터 크기의
민어들이 주로 잡히지만,
1미터급의 대형 민어들도 어렵지 않게 잡고
있습니다.

민어는 낚시 손맛은 물론 맛이 좋아
1킬로그램에 4만 원 이상으로 높게 거래될 만큼 고급 물고기입니다.

때문에 '민어' 어장이 형성된 이 곳에는
요즘 하루 많게는 80척이 넘는 낚시어선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INT▶유정석*어민*
"암컷보다 수컷이 더 맛있고, (크기로) 맛있는 건 4킬로그램에서 5킬로그램짜리가 맛있어요."

민어 낚시는 6월 땅끝 해안을 시작으로,
신안 임자도와 전북 격포 앞바다 등
민어의 이동경로를 따라 서해에서
오는 9월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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