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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민원도,불법도 나 몰라라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6-27 06:11:53 수정 2017-06-27 06:11:53 조회수 0

◀ANC▶

도심에 있는 '개 사육장'에서 불과 30m 떨어진
곳에 학교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수년동안 소음 피해 등 주민 민원이 계속돼
왔고 학교도 개교를 앞두고 있지만
목포시는 책임 떠넘기기만 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 용해지구 인근에 있는 야산입니다.

취재진을 발견한 개들이 동시에 짖어댑니다.

EFFECT

30여마리의 개가 사육되고 있는데 소음은 물론
악취도 진동합니다.

주민들은 수년째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개 사육장에서 불과 30m 떨어진 곳에서는
학교 신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 초 개교할 예정인데 개 짓는 소리로 인한
학업 피해도 우려됩니다.

◀INT▶ 김휴환 의원
용해지구에 입주민들이 늘고 있고 내년에는
청호중학교도 개교합니다. 그런데 인근에 있는
축사때문에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포시 관계부서들은
서로 책임 떠넘기기만 하며 대책 마련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목포 용해동의 한 나대지 입니다.

가설 건축물, 건축 자재들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모두 불법입니다.

이 땅은 세무공무원 이석호씨가
국유지를 불법 취득해 개인에게 판매한 것이
확인돼 20여년 전 국유지로 환수됐습니다.

하지만 국유지 무단 점용은 수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 고승남 의원
국유재산임에도 불구하고 무단점유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목포시는 현황파악과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원상회복 명령을 하고 자산관리공사에 국유지
관리 이관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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