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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심과 대비..피해 최소화

김종수 기자 입력 2017-07-04 08:53:06 수정 2017-07-04 08:53:06 조회수 0

◀ANC▶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정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정비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피해를 줄이기 위한
주민들의 관심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시 남산동 공원조성 현장.

지난해 이곳에선 하루동안 12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려 토사가 인근 도로까지 넘쳐났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수관거가 제한용량을 초과한 겁니다.
◀INT▶
남산동 주민 :
(그때) 승용차 바퀴가 반쯤 묻혔어.흙이..지금도 비가 많이 오면 아주 불안한 상태가 돼 있거든.

현재 관련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주민들은 폭우 때마다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올여름 폭우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저한 대비가 우선 필요한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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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남지역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율은
약 60%로 연차적인 정비가 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급경사 위험지구 등 피해우려지역의
정비율이 30%에 머물면서
완전정비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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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장경석 주무관(전라남도 자연재난과)
최대한 국민안전처에서 지원을 지금 받고 있는데요. 예산을 확보해서 조금이라도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예상 가능한 재해 징조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누수와 균열 등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YN▶
이수곤 교수(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평소 때 물이 흐르던 곳이 아닌데 옹벽에서 물이 흐른다거나 갑자기 균열이 가 있다거나 그러면 제가 보기엔 붕괴되기 바로 직전이거든요. 그걸 피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최근 기상변화로
국지성 호우 등 돌발변수가 많아지면서
올여름 물폭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과
주민들의 철저한 점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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