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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광주*전남지역은 하루 종일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많은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장맛비 속에 개장한 도내 해수욕장과
계곡에는 눅눅한 날씨를 벗어나려는 피서객들이
찾았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장맛비는 하루종일 오락가락했습니다.
낮 동안에는 대부분 비가 그쳤지만
아침에는 억수같이 쏟아부었습니다.
특히 광주에는 8시부터 9시까지
불과 한 시간 사이에
44밀리미터가 쏟아졌고,
영광도 시간당 강우량이
30밀리미터를 넘었습니다.
◀INT▶정재훈
"정말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왕창 내려서 조금 살짝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이대로 계속 내리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제히 문을 연 도내 해수욕장에는
성급한 피서객들이 드문드문 눈에 띄었습니다.
아빠와 함께 하는 모래놀이도,
바닷바람을 가르는 패러글라이딩도
잊을 수 없는 여름이야기가 됩니다.
◀INT▶김영기*경기도 광명시*
"지인 소개로 왔거든요. 와 보니까 모래도 검고
색달라서 아이들과 놀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
다."
눅눅한 날씨에
시원한 계곡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친구들과 물장난을 하며 보내는 시간은
즐겁기만 합니다.
◀INT▶박태윤*영암군 영암읍*
"비도 안오고 해도 안떠서 물에서 놀기 정말 좋아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광주와 전남지방은 내일까지
50에서 10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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