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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고전하는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김윤 기자 입력 2017-07-15 08:42:34 수정 2017-07-15 08:42:34 조회수 0

◀ANC▶
전남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양서파충류를 보유한
함평 생태공원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도비 지원도 끊긴데다
입장객도 지난해보다 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아마존 열대우림이 고향인 길이 8미터가 넘는 아나콘다.

육지 거북이 가운데 가장 큰 생후 25년이 넘은
코끼리 거북이.

알비노 미안마 비단뱀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이지애
"(이렇게 만지니까 어때요..) 시원해요..부드러워요,."

지난 2014년 10월 문을 연
함평 양서 파충류 공원에서는 모두 91종의
7백여 마리가 뱀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양서 파충류가 전시되고 있지만
지난해 관람객은 10만8천여 명 수준으로
지난 2015년보다 3만여 명 가량 줄었습니다.

입장객 감소에는
함평군의 전략부재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인기몰이 중인 나비축제와
국향대전 관람객들을 양서 파충류 생태공원으로
이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김선철 생태공원관리담당*함평군*
"전국 지자체나 2920개라는 전남권 유치원이나 이런 기관에 홍보물을 제작해서 앞으로 홍보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국제 멸종 위기 1급 종인 샴악어를 들여오는 등
볼거리 확충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전라남도의 지원금도 끊겨
한 해 운영비 6억여 원 전액을
부담하고 있어
함평군의 고민은 앞으로 커질 수 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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