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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물놀이객들이 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깊은 계곡에
게일라성 폭우가 내릴 경우
갑자기 불어난 급류는 치명적인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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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피해
시원한 계곡에 몸을 담급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백운산 자락 깊은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더위는 사라진지 오래됐습니다.
무더위 계곡은
더 없는 피서지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위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같은 시기
게릴라성 폭우가 내릴때면
계곡은 급류로 순식간에 잠깁니다.
이같은 급류는 하류에 이르게 되면
거대한 물폭탄으로 변합니다.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치단체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갖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INT▶ 이주옥 사회재난팀장-광양시-
개인이 안전수칙을 지켜도
물놀이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계곡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물놀이 중에 근육경련의 조짐이 보이면
물 밖으로 바로 나와야 합니다.
술을 마신 뒤 수영을 하지 말것과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때는
직접 들어가 구하려 하지 말고
119에 먼저 신고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INT▶정상택 단장-광양소방서 119 수상 구조대-
국민안전처는 최근 5년간
매년 30여명이 물놀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올 여름 광양 계곡에만
4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릴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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