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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전국 최초 '인구영향평가제' 도입

김종태 기자 입력 2017-07-18 08:42:40 수정 2017-07-18 08:42:40 조회수 0

◀ANC▶
광양시가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
주요 정책 사업 시행 전에
인구 늘리기 효과를 내도록
인구영향 검토제를 도입했습니다.

단순한 인구늘리기 정책이 아닌
정책 쇄신을 통해
인구를 늘려보자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광양시 광양읍에 신축중인 희망 도서관

올 연말 완공예정인 이 도서관은
어린이 전용 도서관입니다.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으로
광양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그동안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펼쳤던
대출지원 사업을
청년이나 사회초년생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인구 증가를 꾀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민자유치를 통해
최근 문을 연 와인동굴과 관련해
광양시는 진입로 신설과
주변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와인동굴과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통해
관련 종사자 확대로 이어나가자는 계획입니다.

◀INT▶

광양시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127개 사업에
인구영향 평가제를 도입하는
색다른 처방을 내렸습니다.

자치단체들이 단골로 동원해온
친.인척 주소이전과
출향객 내 고향 주소 갖기 등
소극적인 전략을 버리고
정책 쇄신을 통해 인구를 늘려보자는 것입니다.
◀INT▶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
광양시가 시행하는 인구영향평가제..

광양시는
인구영향평가제가 성과로 이어질 경우
기존 사업 외에
새로 시작하는 사업이나 시책도
정책단계부터 인구 증감 예측을 따져
사업을 확정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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