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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경비행기 시장 진출..첫걸음

김종수 기자 입력 2017-07-21 08:49:12 수정 2017-07-21 08:49:12 조회수 0

◀ANC▶
정부와 민간업체가 머리를 맞댄 지 8년 만에
국산 경량항공기 제작이란 결실을 맺었습니다.

부품과 비행기술 등의 국산화로
4차산업시대를 이끌 또 다른 축이 될지
주목됩니다.

초도비행현장을 김종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폭염을 뚫고 프로펠러가 힘차게 돌아갑니다.

어느새 활주로를 벗어난 경비행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이번 초도비행은
국토부와 민간업체가 머리를 맞댄지
8년 만에 이뤄낸 결실입니다.
◀SYN▶
맹성규 2차관(국토교통부) :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새로운 일자리가 4백여 개 생겨나고 연간 7백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번에 공개된 항공기는 탑승인원 2명,
항속거리 1,400km의 레저용 항공기로
내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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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경비행기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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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산 경량항공기 개발로
수입의존도를 줄이고
수출시장을 넓히는 이중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한 4차산업시대를 이끌
또 하나의 마중물이 될 지,
국내외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INT▶
두춘허 사장(중항공업사) :
경량항공기 분야는 중국에서 전망이 좋고 경쟁력이 있습니다. 오늘 비행기 성능을 볼 때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U)
특히 이번 사업은 대부분의 부품과 비행기술 등의 국산화에 성공해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2억 원에 달하는 타 기종보다 싸게 공급해 가격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INT▶
김치붕 전무이사(주식회사 베셀) :
가격경쟁력을 저희가 들 수 있겠고요. (시험 후) 9월부터 양산을 해서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항공산업발전을 위해
앞으로 1조 8천 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혀
경량항공기 기술개발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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