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속에
자연 그대로의 청정 수역을 간직한
광양 금천계곡이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계곡에서 더위를 식힌뒤
가까운 화개장터를 찾으면
점차 사라져 가는
정겨운 맛과 멋이 기다립니다.
전라도 기행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광양 백운산 자락
능성이를 따라 펼쳐진 금천계곡
광양 4대 계곡의 하나로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정취가
잘 보존돼 있습니다.
옥녀봉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계곡을 따라
크고 작은 웅덩이를 이루고
자연속 수영장을 만들었습니다.
냉기를 뿜어내는 계곡수에
몸을 담그면 아무리 찌는듯한 더위도
저만치 물러갑니다.
(S/U)금천계곡의 가장 큰 매력은
계곡물이 시원하고 깊지 않아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물놀이 하기에 적합하다는데 있습니다.
◀INT▶
계곡옆으로는
지금은 문을 닫은 초등학교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휴양소가 자리합니다.
휴양소에는 물놀이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숙박시설이
손님 맞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금천계곡을 뒤로 하고
섬진강을 잠시 끼고 돌면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남도대교와 함께
옛 전통시장의 멋이 살아있는
화개장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엿장수의 율동과 노래에
관광객들은 신나게 몸을 맡기고
화개장터 노래로 유명한
가수 조영남 동상은 인기 사진터입니다.
화개장터에는 지리산에서 나오는
각종 약초와 임산물이 가득하고
섬진강에서 잡은 참게와 재첩음식이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INT▶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로 접어드는 요즘
보기에도 시원한 계곡과
옛 정취를 간직한 전통 장터가
색다른 피서지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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