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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세월호 수색 9월까지 마무리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7-26 08:46:17 수정 2017-07-26 08:46:17 조회수 0

◀ANC▶

세월호 화물칸에서도
유해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되면서
화물칸 수색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현장수습본부는 오는 9월까지
선체와 침몰해역의 수색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세월호 객실에 이어
화물칸 수색이 이뤄진 지 한 달째.

화물칸에서 꺼낸 미수습자
권재근 씨의 1톤 화물차량입니다.

네 가족의 이삿짐을 실었던 차량은
크게 파손된 채 열쇠만
운전석 문에 꽂혀 있었습니다.

혹시 차량 안에 미수습자인
동생과 조카가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가족은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INT▶ 권오복/미수습자 권재근씨 가족
"너무 큰 기대였나 하는 생각도 들고..
화물칸 계속 수색해주셨으면"

화물칸에서 처음으로 유해가 발견된
구역에서는 진흙 수거작업이 계속됐습니다.

미수습자 허다윤 양의 유해 일부가
발견됐던 2층 객실과 연결된 구역으로
쌓인 진흙을 빼내는 데만 일주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남아있는 잔여화물과 차량 등을
선체 밖으로 반출할 계획이며
이어서 인력투입해서 수색.."

현재까지 화물칸에서 반출한 차량은 90여대,
아직 백여대 가까운 차량이 남아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블랙박스 5대도 발견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복원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침몰해역에서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지질조사 등
분석이 마무리됐습니다.

수습본부는
이달 말까지 수중수색 업체를 선정해
9월까지 선체를 비롯한 모든 수색작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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