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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결핵 퇴치..한걸음 나아가나?

김종수 기자 입력 2017-07-30 08:38:15 수정 2017-07-30 08:38:15 조회수 0

◀ANC▶
우리나라의 결핵환자는 꾸준히 줄고 있지만
여전히 결핵 후진국 오명을 못 벗고 있습니다.

전남의 경우 노인들의 결핵 발병과 사망률이
만만치 않아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결핵환자가 매년 줄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결핵발병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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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결핵환자는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남의 경우 고령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노인발병률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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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지속되는 기침과 발열 등을 동반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지나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의 경우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INT▶
안성(호흡기내과 전문의) :
(예전에) 결핵에 감염됐다가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중요한 원인인 것 같습니다. 기침을 2~3주
정도 계속하면 꼭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셔서..

특히 도내 65세 이상 노인들의 결핵 사망률이
90%를 넘어서 대책 마련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결핵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오는 2019년까지 280억여 원을 투입해
27만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검진이 이뤄집니다.
◀SYN▶
진미 팀장(전라남도 질병관리팀) :
시,군 사업인 만큼 도비를 확보해서 추진을 하고요. 직접 찾아가는 이동검진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감염병 분야 지역 안전지수 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전라남도.

결핵퇴치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조기발견과 완전치료가 효율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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