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내 최장 현수교인
이순신 대교의 구조물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해 내일 새벽
긴급 보수작업이 이뤄집니다.
이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는데..
개통 4년여를 맞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교량 상판과 상판을 연결하는 이음 장치입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니
용접 부위 곳곳이 녹슨 채 벌어져 있고,
다리 위로 차들이 지나갈 때마다
균열 부위가 흔들립니다.
[C/G] 이순신대교 상판을 고정해주는
구조물 주변에서 이 같은 문제가 발견된 건
지난달 27일.///
모두 6곳에서 균열이 발생했는데
심한 곳은 길이가 30cm나 됩니다.
◀SYN▶
"특히나 그쪽에는 큰 차량들이 다니다 보니까
균열이 발생해서 그것을 보수한다고
생각하면 되고요."
이에 따라 내일(5) 새벽 0시부터 6시간 동안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 상태에서
긴급 보수가 이뤄집니다.
시공사인 대림산업 측은
큰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지만,
추가적인 보강 작업까지 필요한 상황입니다.
◀INT▶
"지금은 응급보수를 실시하고
다음 주말쯤에 한 번 더 전면 통제를 해서
보강설계가 나오면 보강을 할 계획입니다."
예고 없는 차량 통제에
운전자들의 불편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SYN▶
"안내를 해줘야 할 것 같아서 화물조합에도
(통보를) 하고 항만공사, 도로공사에도
(안내문을) 보내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도로 패임 현상 등으로 개통 초반부터
부실공사 논란이 일었던 이순신대교.
운전자들의 불편과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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