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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구례*신안,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박영훈 기자 입력 2017-08-05 08:33:42 수정 2017-08-05 08:33:42 조회수 0

◀ANC▶

유명 관광지 마을 출렁다리에서 60대 주민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고,
현장에 있던 또다른 주민은 바다에 뛰어내려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사건 사고, 문형철 기자입니다.

◀END▶

강진의 관광 명소인 가우도 출렁다리입니다.

오늘 오전 7시 20분쯤 이 곳에서 마을 주민
65살 김 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현장에서는 빈 오토바이 2대와 낚싯대 등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INT▶강진경찰서 관계자
"(행인이) 교통사고인 줄 알고 신고를 하셨어요.피흘리고 오토바이 2대가 있으니까 신고를
하신 건데 나중에 보니까 그런 상황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통해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같은 마을
주민 64살 임모씨가 바다에 뛰어내린 사실을
확인하고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씨가 투신 전 가족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의 전화를 건 점으로 미뤄
숨진 채 발견된 김 씨와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화면 전환=====================

오늘 새벽 1시쯤 광주시 북구 역전지구대
주차장에서 56살 우 모씨가 복귀하던
순찰차에 치어 얼굴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INT▶경찰
"순찰차가 교대시간..2시간 만에 교대한단 말이에요.쭉 들어왔어요.야간이라 좀 어두운 면도 있고 설마 (사람이 누워 있을까) 했겠죠.

경찰은 술에 취해 주차장에 누워있던
우 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순찰차량을 몬 김 모 순경을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오늘 오전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에서 50대
피서객이 물이 빠져 숨지고,화순의
한 유원지에서는 고등학생이 발을 헛디뎌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크고 작은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또,오전 11시 10분 쯤 신안군 비금도
서남문대교에서 중년 남성이 40m 높이 다리
아래 바다로 투신해 숨져 경찰이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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