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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를 통해 부활을 꿈꾸고 있는
국민의당이 안철수 전 대표의 당권 도전 이후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전남을 찾은 천정배 의원은
강한 어조로 안철수 때리기를 이어갔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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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당.
전남을 가장 먼저 찾은 천정배 의원은
안철수 때리기를 이어갔습니다.
대선 패배의 최대 책임자, 안철수 전 대표의
당권 도전은 '몰상식한 일'이라며, 거듭
불출마를 요구했습니다.
전남 지역위원회를 잇따라 찾아,
자신이 당권을 잡아야 하는 이유보다
'안 전 대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INT▶천정배 의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나오면 지방선거도 거의
가망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 당이
어렵지 않습니까"
전국적 인지도는 대선을 치른
안철수 전 대표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결정적 변수는 역시 호남 민심입니다.
제보조작 사건 파문 속에서도
전남의 국민의당 당원은 증가세 속에
5만 명을 넘어섰고, 호남 당원은 전체의
54%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하는 호남의
현역 국회의원은 송기석, 손금주 의원 등
일부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정인화 의원 / 국민의당
"(증거조작 사건은) 재판이 끝나면 지난번
홍보리베이트 조작 사건때처럼 결백이
증명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재창당 수준의 혁신적인 전당대회를
표방했지만, 당대표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기
전부터 국민의당의 내홍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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