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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가는 여름이 아쉽다", 막바지 더위사냥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8-12 02:33:31 수정 2017-08-12 02:33:31 조회수 0


◀ANC▶
입추가 지난지 닷새가 지났지만,
막바지 더위를 피하려는 발길은
곳곳으로 이어졌습니다.

광복절을 낀 징검다리 연휴 내내
막바지 피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가장 더운 날에 피는 꽃 연꽃.

동양최대 백련 자생지에서 연꽃들의
한여름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뿌옇게 피어오르는 물안개 너머로
신비스럽게 연꽃이 만개했습니다.

연꽃 그늘 사이로 배를 타고 지나며
자연에 취했습니다.

◀INT▶이영주 / 경기 안양시
"우리나라에 이렇게 엄청 큰 연꽃 단지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봐서 너무 신기하고..."

뙤약볕을 피해 찾아온 얼음나라는
한 겨울입니다.

시원한 얼음 조각을 구경하며
얼음 위에 발을 올리면 금방 더위가
그립습니다.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 연꽃 축제는
광복절까지 계속됩니다.

◀INT▶정영수 / 경기 수원시
"자연하고 어우러져서 연꽃이 아주 색다른
모습이 감회가 새롭습니다"

주말을 맞아 시원한 계곡에는
막바지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INT▶전정근(광주 금호동)
"애들하고 마지막 피서를 즐기려고 나왔는데
시원하고 발 담그고 있으니까 애들도 조아하고
마지막 피서 잘 즐기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나무 그늘 아래서,
아이들은 계곡물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피서를 즐겼습니다.

낮 한때 쏟아진 소나기는
땡볕에 달궈진 대지를 식혔습니다.

◀INT▶박서인 문지현
"소나기가 와서 물도 양이 많고 깨끗하고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광주와 순천에는 폭염경보가, 전남 1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내일도 광주*전남은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고, 오후부터는 흐려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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