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18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13일째를 맞아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천만 관객 달성도
어렵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영화 속 장면 곳곳이
지역에서 촬영돼
또 다른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입니다.
◀END▶
1980년 5월
서울의 한 택시운전사가
당시 광주 실상을 취재하기 위한
독일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
주인공 만섭이
영화 초반 택시를 고치는 장면을
순천의 한 카센터에서 촬영했습니다.
촬영 당시 간판만 옛것처럼 보이기 위해
살짝 고쳤을 뿐 나머지 풍경은
하나도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마치 과거로 돌아간것 같이
80년대 당시 수리점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벌써부터 카센터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INT▶
독일 기자가 한국기자를 만나는 장면은
여수의 한 허름한 다방에서 촬영했습니다.
다방은 옛 모습을 간직한채
주변 유명 체인점 커피숍 사이에
유일하게 남아 있습니다.
◀INT▶
독일기자가 일본에서 입국할때
김포공항 세관으로 촬영된 곳은
다름 아닌 광양의 국제여객선터미널입니다.
택시운전사 성공의 뒷 배경에는
이처럼 영화 구성에 들어맞는 촬영장도
한 몫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천만 관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택시운전사
영화 인기와 함께
지역내 영화 촬영장이
80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새롭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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