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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 남과 북 하나되어 독도에서 우리땅 외쳐

송정근 기자 입력 2017-08-15 10:21:09 수정 2017-08-15 10:21:09 조회수 0

(앵커)

광복 72주년..

그럼에도 일본의 도를 넘는 역사 왜곡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독도 영유권 주장이죠..

이에 맞서 광주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이
독도 현지에서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그림이 그려진 대형현수막 위로
사람들이 핸드 프린팅을 합니다.

사람들의 손바닥이 더 해질 때마다
파란색 단일기 형태로
남과 북이 하나가 됩니다.

북한을 떠나와 광주에 정착한 새터민 등
50여 명의 독도 원정대 ...

최근 남북관계는
북한의 도발로 어느 때보다 경직돼 있지만,

독도 만큼은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 (EFFECT) 홀로 아리랑 ....

(인터뷰)송정실/새터민
"너무 의미 깊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와서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더 확실히 더 확고하게 느끼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궂은 날씨에 어렵게 도착한 원정대는
한반도 동쪽 끝에 외롭게 서 있는 독도가 ...

'민족'과 '영토주권'의 상징이자
자신들의 외로운 현재 처지와 비슷하다며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대성/새터민
"가슴이 엄청나게 두근거리고 우리도 하루 빨리 통일이 돼서 북한 주민들과 함께 이 독도라는 곳을 함께 오면 더 감사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원정대는 올해 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한반도의 동서남북 끝을 찾아가
우리땅 지키기 운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치곤/
탈북민 사랑나눔 운동본부 이사장
"이 발걸음은 자라는 다음세대에 남과 북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게 할 것이고 민족애를 회복하여 경색된 한반도 정국에 공존과 화해를 만들어 내는 목소리가 될 것입니다."

(스탠드업)
일본의 영유권 왜곡 주장이
더욱더 노골화 되고 있는 가운데
독도가 평화 통일의 가교가 되고 있습니다.

독도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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