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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가는 여름이 아쉽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8-19 02:35:59 수정 2017-08-19 02:35:59 조회수 0

◀ANC▶

주말 편하게 보내고 계십니까?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그래도 여름은 여름인가 봅니다.

도심공원에 마련된 물축제장에는
시민들이 몰려 더위를 식혔습니다.

주말 표정을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도심 공원이 물놀이장으로 변했습니다.

물총을 쏘고 물을 뿌리며 더위를 잊습니다.

옷이 흠뻑 젖었지만 얼굴엔 웃음 꽃이
피어납니다.

시원하게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다 엉덩방아를
찧어도 마냥 즐겁습니다.

물총을 테마로 열린 여름 축제는
아이들에게는 체험거리를,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새겨보는 자리가 됐습니다.

◀INT▶ 박유진
/멀리 못가는데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게 물총도
쏘고 아이들과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즐겁고 시원해요.//

서로 다른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감미로운 하모니가 공연장에 울려 퍼집니다.

합동 연주에 나선 아이들은 목포와 창원, 청주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입니다.

때론 웅장하게 때론 부드럽게..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유감없이 뽑냅니다.

◀INT▶ 김에스더
목포와 청주,창원의 꿈의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해서 매우 즐겁고 행복했어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을 배운 아이들은
연주를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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