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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솔라시도' .. '스마트 시티'로 도약 기대

한신구 기자 입력 2018-01-17 09:50:18 수정 2018-01-17 09:50:18 조회수 1

(앵커)

일명 J프로젝트에서
솔라시도 사업으로 이름이 바뀐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15년째 개발이 보류된 채
답보 상태에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전국 몇 곳에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죠..

그 최적지가
솔라시도 사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지난 2003년
전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추진된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일명 J프로젝트로 불린 이 사업은 그러나
투자기업 유치난과 간척지 소유권 논란 등으로
15년째 답보 상태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이름도
솔라시도 사업으로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 발표로 새로운 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INT▶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2018년 1월*일)
"2천개의 스마트 공장도 새로 보급됩니다. 스마트 시티의 새로운 모델도 몇군데 조성할 계획입니다"

** (그래픽) **
스마트 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구현돼
교통과 에너지,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솔루션이 한데 모인
미래형 도시 모델입니다.

특히 '솔라시도' 사업지는
싸고 넓은 토지, 풍부한 일조량과 자연환경에다

백지 위에 스마트 기술을 마음껏 그릴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이재용 국토연구원 센터장
"생태도시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생태도시들간의 지역간으로 서로가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을 4차산업혁명 기술로 추진하는 게 어떨까.."


전남도는 당초 계획된 골프장을 대폭 줄이고
10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와
자율주행자동차 시험단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개발계획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5년동안 제자리만 맴돈 개발 사업지가
은퇴도시를 넘어
젊은층과 노년층이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춘 미래도시로서
새로운 국토균형발전의 모델이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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