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이끌
평창 문화ICT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원주 문화방송
권기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탑, 불상, 조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천 3백여 개의 조각들이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과 함께 관객들을 압도합니다.

실제 폭포수를 맞으며 걷는 것 같은
미디어파사드를 지나면,

166개의 티비 브라운관으로 만든 백남준 선생의
초대형 비디오 설치작품 &\lsquo;거북&\rsquo;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김환기, 이중섭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20여점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ＩＮＴ▶"환상적인 느낌으로 감상했다."

문화ICT관 앞마당에는 전통 공연들이 펼쳐질
전통문화관이 들어섰습니다.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종각도
세워져, 평창을 찾은 이들에게
타종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ＩＮＴ▶"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S/U)문화ITC관이 개관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은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을 뗄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올림픽이 끝날때까지 개최지를 비롯해
원주와 춘천 등 도내 전역에서 수백여 편의
수준 높은 문화 예술공연들이 펼쳐집니다.

한편, 문화ICT관 2층에는 5세대 통신기술인
5G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우리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앞선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