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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김' 양식 수출로 활로 찾았다

김윤 기자 입력 2018-02-08 08:27:54 수정 2018-02-08 08:27:54 조회수 0

◀ANC▶
본격적인 김 생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식어민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번지고
있습니다.

작황이 좋은데다 수출이 늘어난 덕분에
위판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바다에서 갓 따낸 물김을 싣고온 채취선들로
선착장이 가득 찼습니다.

(기자출연) 올해 물김은 생산량도 증가한데다 가격도 올랐습니다.물김이 거래되는
이곳 위판장은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까지 전남지역 물김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74%인 33만 톤,
전년보다 2만여 톤 가량 늘었습니다.

가격도 백20킬로그램 한포대에
15%가량 높은 17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NT▶박연환*양식어민*
"지금 수출이 잘 되고 있어서 김이 부족해서
어민들이 대박나고 있습니다."

일반 농수산물과 달리 김이 생산량 증가 속에
가격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 수출입니다.

(C/G) 김 수출액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5억 달러를 넘어섰고 전년보다 45%가량
증가했습니다.

국내 양식과 가공기술의 발전은 물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이 주효했기
때문입니다.

◀INT▶구자성 부장*한국농수산 식품공사*
"일본,중국보다 생산효율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생산비용도 낮고 그런 면에서 경쟁력이 굉장히 있습니다."

생산과 가공, 판매라는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김은
2억 달러 수준인 국산 '라면'보다 더 많은
수출액을 기록하는 식품업계의 '반도체'로
등장했습니다.

mbc news 김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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