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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5년, 신안 앞바다에서
무역선인 신안선이 발견됐는데 그동안 선체와
유물들이 따로 전시,보관되어 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던
신안 해저유물들이 40여 년만에 신안선이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로 돌아왔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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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8월, 신안 증도 앞바다
650여 년 동안 바닷 속에 잠겨 있던 보물선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9년동안 수중 발굴을 통해 2만여점이 넘는
귀중한 해저 유물도 발굴됐습니다.
(화면전환)
s/u]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선박이
40여년 전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신안선을
복원한 겁니다.
그런데 신안선 선체와 달리 신안선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로 전시,보관되다 보니
체계적인 수중문화 연구의 걸림돌이 됐습니다.
40여 년 만에 신안선 유물들이 신안선이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로 돌아왔습니다.
5천여 점의 유물들은 신안선에 적재됐던
화물 형태로 연출돼 공개되고 있습니다.
국화 꽃병과 여인상 그리고 백자 접시까지
보물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작품들도
적지 않습니다.
◀INT▶ 박예리 학예연구사
/당시 아시아 도자기는 세계적인
수출 도자기였습니다. 아시아 도자기의
기술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신안선과 신안선 해저유물 동시 전시를
시작한지 한달여 만에 6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갔습니다.
◀INT▶ 이귀영 소장
/40여년 동안 떨어져 있던 신안선 유물을
지역에 가져옴으로써 지역문화 콘텐츠를 좀 더
풍성하게 하고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했습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신안선 해저유물을
장기 임대해 올 연말까지 상설 전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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