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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광주는 과열...전남은 눈치

윤근수 기자 입력 2018-02-14 05:05:43 수정 2018-02-14 05:05:43 조회수 0

(앵커)
이렇게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지만
광주와 전남의 온도차가 큽니다.

광주시장 선거전은 후끈 달아오른 반면
전남에서는 후보군들이
눈치작전만 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CG)광주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군은
민주당에서만 7명입니다.

정당의 지지율이 높고,
후보가 많은만큼
선거전은 이미 과열 양상입니다./

허위사실 유포, 당원명부 유출 등으로
고소 고발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당원명부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는
여섯 명의 후보가 공동으로
중앙당에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용섭 전 부위원장은
근거없는 네거티브라고 맞받았습니다.

◀SYN▶이용섭 부위원장
(압도적 1위 후보가 감수해야할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남도지사 선거는 불과 한 달 전과 비교해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CG)이개호,박지원,주승용 의원의
빅매치가 점쳐지기도 했지만
당내 사정 때문에
누구도 선뜻 나서기 어렵게 됐습니다.

민주당의 이개호 의원은 출마 의지가 강하지만
중앙당의 만류가 있었기 때문에
당장 이를 뿌리칠 수는 없는 형편입니다.

◀SYN▶이개호 의원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어떠한 길이 기여할 수 있는 길인지 지도부와 협의해가면서 신중하게 판단하겠습니다.)

박지원, 주승용 의원의 경우는
출마 안 한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소속 정당의 지지율이 급반등하지 않는 한
의원직을 버리고 출마하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이처럼 당 안팎의 상황을
살펴야하는 사정 때문에
전남지사 선거전은
아직도 눈치 싸움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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