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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영암*목포, "선거, 다시 나옵니다"

양현승 기자 입력 2018-02-16 10:46:14 수정 2018-02-16 10:46:14 조회수 0

◀ANC▶
명절이면 밥상 앞에서
정치 이야기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6.13 지방선거 출마가 유력한 정치인들 가운데
과거 정치 이력이 눈에 띄는 인사들이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END▶

◀VCR▶

정치인들 모두 '국민'과 '주민'을 말합니다.

표를 얻어 대표자가 되고, 시민의 권한을
위임받습니다.

◀SYN▶김대중 대통령 취임식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

◀SYN▶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과연 유권자가 존중 받는 시대일까.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재임했던
박우량 전 신안군수는 지난 6회 지방선거때
돌연 3선 도전을 접었습니다.

군수 재임중이였지만 주소도 다른 지역으로
옮겨 군수 자리와 피선거권을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8년을 밀어준 유권자들에게 공식적인
입장표명 한 번 없었던 박 전 군수는
4년이 지난 현재, 또다시 선거에 나서고
있습니다.

12년 동안 완도를 이끌었던 김종식 전 군수는
3선을 마치며, 지역 봉사를 다짐했습니다.

◀INT▶김종식 전 완도군수 / 2014년 6월
"완도에 집을 하나 마련했습니다. 가족들은
광주에 있기 때문에..."

김 전 군수는 광주시 경제부시장으로
활동하다, 이제 목포시장 선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지방선거에 나서는 이유는
완도군민에게도, 목포시민에게도 공개적으로
밝힌 적 없습니다.

이윤석 전 국회의원은 민주당 소속으로
2008년부터 8년동안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20대 총선에서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자 돌연 원외정당인 기독자유당에
입당해 비례대표 1번으로 원내 입성을
노렸지만 낙선했습니다.

이후 조용히 국민의당에 입당했던
이 전 의원은 이제 민주평화당 당적으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INT▶김종익 사단법인 상생나무 대표
"단지 경력이나 일시적 여론을 등에 업고
출마하는 것은 풀뿌리 자치라는 지방자치
본래 취지와도 맞지 않고, 지역 정치 발전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권력의 사유화
현상이 심화되고..."

피선거권은 헌법상 권리이고,
이들 정치인들의 정치적 결정과 판단은 자유.

선거에서 어떤 답이 나올 지,
선택권은 유권자들에게 던져졌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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