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
고향을 등지고
귀경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 역시
가족과 이별하고
나주로 되돌아오면서
아쉬움이 가득할 텐데요..
내일(19)부터 또 다시 시작되는
'나홀로 생활'이
하루 빨리 끝나길 바라지만,
가족들을 데려오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10개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이나
주민 등 2천여 명에게
정주여건 만족도가
(CG) ****
1백 점 만점에
몇 점이나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광주&\middot;전남 빛가람 혁신도시의 경우 48.9점으로
충북에 이어
가장 낮은 수준인 9위를 기록했습니다.
*******
여가&\middot;문화시설은 물론
학교나 종합병원,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한 탓에,
정주 여건이 열악하다 보니
후한 점수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INT▶
낙후된 정주여건은
가족을 동반한 온전한 정착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CG) *****
지난해 6월까지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16개 공공기관 임직원 6천 3백여 명 가운데
가족과 떨어진 나홀로 이주는
2천 6백여 명으로 42.5%에 달했습니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습니다.
*****
혁신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혁신도시 시즌 2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우선 해결해야 할 숙제가 바로 이겁니다.
◀INT▶
주말만 되면
나주 혁신도시를 떠나는 경우가 계속되는 한
2020년까지 인구 5만명의
명품 자립도시 건설은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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