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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주(19) 네덜란드에서는
객실 구획까지 똑같이 만든 모형으로
세월호 내부에 바닷물이 차올랐던 과정을
재현하는 2차 실험이 시작됩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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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차 침수실험에서
사용하게 될 모형 배입니다.
세월호를 실제 크기의 30분의 1로
축소시킨 것으로, 외관도 색깔도
똑같이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객실 격벽까지 나누고
문이 열려있던 부분은 개방해
침몰 당시 선내에 바닷물이 들어왔던
상황을 모두 재현해보기로 했습니다.
◀SYN▶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왜 그렇게 침수가 됐나 어디로 들어가서
왜 그렇게 빨리 침몰했나 이거죠. 빨리
침몰함으로써 구조가 안 된 것이거든요."
지난달부터 네덜란드 해양연구소
'마린'에서 원인규명 실험을 하고 있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크게
두 가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월호가 변침할 때 빠르게 기울어진 원인을
찾기 위해 화물량과 무게중심 등을 바꿔가며
2백 차례 이상 반복된 1차 항주실험.
오늘(19)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될
2차 실험에서는 배가 기운 이후 급격한
침수가 이뤄진 원인을 찾습니다.
◀INT▶ 정성욱/유가족 대표
"시뮬레이션하고 침수, 그 외에 실험 하나 더
잡혀있는데 모의항주 3가지를 동시에 이번에
진행하니까 모든 과정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유가족 대표들은 2차 실험을 위해
연휴 마지막날인 어제(18) 또다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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