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목포신항에 10개월 넘게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직립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세월호 사고 원인 규명과
미수습자 수색도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세월호 선체 하부를 받치고 있는
수평빔 아래로 모듈 트랜스포터가 들어갑니다.
선수 왼쪽 아래로 3열, 오른쪽 아래로 2열 등
모듈 트랜스포터 364축이 투입됐습니다.
해상크레인이 세월호를 들기 좋은 위치로
이동시키기 위한 사전 작업입니다.
선체와 수평빔 그리고 트랜스포터가 수평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두고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INT▶ 김상은 현장소장
일단 작업자 안전이 중요하고, 선체를 손상없이
이동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듈트랜스포터와 수평빈과의 간격이 없도록./
세월호는 오는 21일, 해상에서 50m 가량 떨어진
부둣가로 옮겨집니다.
현재 부두 안벽과 직각 상태로 놓여 있는
세월호는 선수가 왼쪽, 배 밑바닥이 바다쪽을
향하게 됩니다.
◀INT▶ 김미나/고 김건우 군 어머니
/작업하시는 분들이 다쳐서는 절대 안되고
또다른 사고가 생기면 안되니까 최우선이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의 측면 33곳에
철제 수직 빔을 보강해 설치한 뒤
만톤급 해상크레인으로
선체를 일으켜 세울 예정입니다.
s/u) 세월호 선체 직립과 정리 등 모든 작업은
6월 중순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선체 직립 작업과 함께
미수습자 수색도 재개됩니다.
세월호 기관구역으로 통하는
'안전통로'를 만든 뒤 미수습자를 수색하고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김양훈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