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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 완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의 수색작업이
기상악화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생존자 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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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밤바다에
뒤집힌 배바닥만 남아있습니다.
고속단정이 투입됐지만,
불빛으로 주변만 확인할 뿐
높은 파도에 접근도 쉽지 않습니다.
어제(28) 오후 4시 30분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7.9톤 어선 근룡호
주변에서는 밤사이 수색이 시도됐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사고 해상에
초속 14~16미터의 강풍과 3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선명조차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겁니다.
◀SYN▶ 고봉군/완도해경 경비구조과장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서 단정을 내려서
구조대원이 전복 선박에 접근하는 자체가
매우 어렵고요."
해경은 근룡호에
선장 57살 진 모 씨등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등 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남과 대구, 완도 등에
흩어져있는 선원들의 가족에게도
전복 추정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근룡호는 지난 27일 오전
완도항을 출발해 인근에서 조업하다
이틀 째인 어제(28) 오후 1시 26분쯤
VTS 신호가 끊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생존자 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린 가운데 해경은
기상이 호전되는대로 선내 수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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