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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됐습니다.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섬의 날을 제정하자'고 제기한 지
2년여 만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섬의 날을 제정한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C/G)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안 2조2항에
'국가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8월8일을 섬의 날로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개정안은 제정 6개월 뒤인 8월28일부터
시행됩니다.
따라서, 정부의 공식적인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은 내년에 치러집니다.
올해는 전라남도 자체적으로 섬의 날을
기념할 전망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섬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처음입니다.
◀INT▶강봉룡 도서문화연구원장*목포대*
"섬의 날이 제정되는 것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정말 역사적인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섬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섬 정책과 예산지원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화INT▶박지원 의원*섬의 날 대표발의*
"지금까지 버려진 땅이였지만 이제 가장 중요한 국가 재산으로써 환경, 어업, 관광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섬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국책 섬 정책연구원과
섬과 갯벌, 바다를 주제로 하는
박물관 유치에도 추진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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