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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완도 해상에서 뒤집혀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 상태인
어선 근룡호를 인양하기로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실종자 5명은 선체 내부보다는
먼바다로 표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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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바닥을 드러낸 채 물살이 낮은
여수 거문도 해상으로 예인된 근룡호.
해경 잠수요원들이 잇따라 뛰어들지만,
끝내 성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안전지대로 예인한 뒤 이뤄진
10차례 이상의 수중수색에도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한 겁니다.
해경은 수중수색을 일단 중단하고,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근룡호를 인양한 뒤
정밀수색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SYN▶ 해경 관계자(예정)
"해상크레인으로 인양해서
완도항으로 예인할 계획.."
선내 수색에도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실종자들은 먼바다로 표류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경은 목포와 여수, 제주까지
해상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일본과 중국 해난구조센터에도 수색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해경이
근룡호의 AIS신호가 끊긴 지
4시간 30분이 지나서야 현장에 도착한 점과
근룡호가 표류한 지점에서 거문도 해역으로
16킬로미터 가량을 이동한 탓에 구조지연과
이후 대처에 대한 책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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