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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한 우물 전략이 세계 최고로

문연철 기자 입력 2018-03-08 11:05:02 수정 2018-03-08 11:05:02 조회수 0

◀ANC▶
전남 서남권 주력사업인 조선업이
계속된 수주 가뭄으로 뿌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황을 기회로 경쟁력을 키우는
한 중형 조선소의 비결을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11만5천 톤급 원유운반선이 다음 주
인도를 앞두고 암벽에서 마무리 공정에
한창입니다.

이른바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세계적으로 수요가 가장 많은 선박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대한조선은 조선업 불황 속에서
이 선종에 집중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습니다.

중형조선소지만 아프라막스급
원유 운반선 만큼은 점유율 세계 1위를
달성했습니다.

유조선에 특화된 기술력과
동일 선박 건조로 설계비를 대폭 낮춘 게
수주 경쟁에 큰 장점이 됐습니다.

◀INT▶오상헌 대한조선 상무
"최근엔 정유 운반선에 집중하고있고요.그런 것들이 결실을 맺어 지난 3년간 아프라막스급 중형 탱크선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엔 자리를 잡은 아프라막스급을 주축으로
친환경 중대형 유조선에까지 수주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어업지도선과 행정선 등 정부에서
발주하는 선박도 중장기 전략 선종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신재범 대한조선 전무
" 탱크선을 전략선종으로 해 지속적으로 수주하고있고 그 경쟁력을 갖추려고 현재 친환경 선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주력 선종에 집중하는 대한조선의 '한 우물 전략'이 불황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의 수주 경쟁력을 갖춘 비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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