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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산골마을은 지금 버섯 모내기중

문연철 기자 입력 2018-03-15 02:39:08 수정 2018-03-15 02:39:08 조회수 0

◀ANC▶
표고의 고장 장흥군의 산골마을에서는
요즘 표고버섯 농사를 준비하느라 바쁩니다.

버섯의 씨인 종균을
참나무에 심는 작업으로
온 동네 주민들이 소매를 걷어부쳤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잘라진 참나무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한켠에서는 드릴로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습니다.

구멍에는 표고버섯의 씨인 새하얀 씨균,
종균을 채우는 작업입니다.

벼농사로 따지면 모내기를 시작한 겁니다.

수십만 개에 이르는 버섯 재배목을
이 시기에 작업하기 때문에
나이많은 어르신까지 나서
일손을 거들고 있습니다.

◀INT▶ 문재근(버섯재배 농민)
..2월부터 4월까지 종균에 수확까지 바쁘다"

전국 최대 주산지인 장흥 유치에서는
주로 전통방식인 원목재배로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참나무 진액을 양분삼아
깊은 소나무 숲에서 자라기때문에
톱밥 배지에서 기르는 버섯보다
맛과 향, 식감에서 뛰어납니다.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 홍콩과 일본,미국 등지로
백만 달러 어치가 수출됐습니다.

◀INT▶ 김재만
(정남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외 반응 좋아 올해 백50~2백만 달러 수출"

최근엔 차와 음료 등
표고버섯 가공식품도 수출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S/U) 포근한 봄 기운이 차오르는 유치마을,

가장 큰 소득을 안겨주는 표고 농사 준비에
연중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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