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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주목

이계상 기자 입력 2018-03-22 08:41:24 수정 2018-03-22 08:41:24 조회수 0

(앵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라고
들어보셨나요?

지구촌 온난화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 분야에서 5년 전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는 제도인데요

그런데 조건이 까다롭다 보니
인증을 받은 농가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시설하우스-ㅂ니다.

여느 농가들처럼
밭을 갈아엎은 뒤 모종을 심는 게 아니라
조그마한 구멍만 파서 파종을 합니다.

경운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섭니다.

이중 삼중의 보온덮개를 활용해
난방연료 사용량도 최소한으로 줄이고있습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농민-'에너지 절감도 가능하고'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는
지난 2012년부터 시범사업형태로 도입됐습니다.

5년여 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저탄소 인증 농가는 5백여 곳에 불과합니다.

저탄소 인증을 받으려면
농산물우수관리제나 친환경 인증을
먼저 받아야하는 등
그만큼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저탄소 인증 제도의 성패는
바로 소비자가 얼마나 인증받은 농축산물을
선택해주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저탄소 농축산물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그린카드 포인트 적립을 해주기는 방식으로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기술원-'소비자가 더 많이 찾도록'

여기에다
농가 참여를 효과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
탄소 배출 감축량에 비례한
농가 소득 보전 대책이
마련돼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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