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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한전 사장 빈자리 '100일'

이계상 기자 입력 2018-03-24 08:44:16 수정 2018-03-24 08:44:16 조회수 0

(앵커)

빛가람 혁신도시의 맏형격인
한국전력 사장이
백일 넘게 빈자리로 남겨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다음달로 예상됐던
사장 선임 일정조차 불투명해졌습니다.

각종 현안사업이
줄줄이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겠죠

이계상 기자..

(기자)
연 매출 60조원
임직원 수 2만 천여 명에 이르는 한국전력,

조환익 전 사장이 퇴임한 이후
무려 석달 넘게 수장 자리가 비어있습니다.

2013년 2분기 이후
꾸준히 흑자 경영을 이어오던 한전은
지난해 4분기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탈원전 정책에 따라
올해도 수익성이 악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장의 빈자리는 어느때보다 큽니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 유치 실적은
280개 기업에서 멈춰서 있고,
한전 공대 입지 선정 등 산적한 현안들도
사장이 선임된 이후에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건철 교수
"에너지기업 유치가 가능한 인물이 사장 돼야"

한전 사장 선임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후보를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됩니다.

비공개로 진행중인 사장 선임 작업에서
참여정부 시절 산자부 차관을 지낸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임추위가 결정을 미루면서
다음달로 예상됐던 사장 선임 발표는
사실상 물건너 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S/U)
"빛가람 혁신도시의 미래 발전상을
최대 공기업인 한전이 이끌어가고있다는 점에서 한전 사장 선임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은 커질수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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