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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민주당 경선 임박...판도 변화

윤근수 기자 입력 2018-03-29 08:18:00 수정 2018-03-29 08:18:00 조회수 0

(앵커)
민주당의 시도지사 경선이 가까워지면서
경선 판도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장 예비후보들은
반(反)이용섭 전선을 구축하고 있고,
장만채 전 도교육감은
민주당 입당 포기를 시사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구청장 출신의 민형배*최영호
두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SYN▶최영호 후보
(광주의 명예를 구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두 후보가 통 큰 단일화를 이루기로 결심했음을 존경하는 광주시민 앞에 밝힙니다.)

이용섭 후보의 자격 박탈을 요구해온 두 후보는 당의 정체성을 우롱한 후보가
어떤 책임도 추궁당하지 않고 있어서
결단을 내리게됐다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두 후보는 단일화 시한을
다음달 9일까지로 못박고,
여론조사 등 구체적인 방법은
실무 협의 기구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강기정 예비후보와 윤장현 시장 등
다른 후보들에게도 동참을 요구했습니다.

광주시장 후보들의 단일화 움직임은
민주당이 후보 심사에 착수하는 등
사실상 경선 일정을 시작하면서
시간이 촉박해졌기 때문입니다.

◀SYN▶민형배 후보
(상대적으로 지지기반이 약한 제일 앞서가는 후보 보다는 약한 이쪽에서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결선 투표가 도입되지 않는다면
이용섭 후보에 맞설
단일 후보를 내세우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전남도지사 선거에서는
장만채 전 도교육감이
독자 출마나 중도 사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민주당 입당 여부가 또 보류되자
장만채 전 교육감은
오는 30일 최고위원 회의 결과를 보고
자신의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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