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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에서 발생한
돼지 구제역의 여파로
전국의 축산농가가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고단계의
전국 방역조치를
계속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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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마리가 넘는 돼지를 기르고 있는 농가입니다.
경기도에서 발생한 구제역 파문에
서둘러 백신 접종에 나섰습니다.
돼지에서 처음 발생한 A형 구제역이어서
농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큽니다.
◀INT▶김만용 *돼지 사육 농민*
"지금 무방비라고 해서 백신을 이번에 받아서
(접종)하고 있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아요"
농가 뿐 아니라
연구용 소가 있는 축산기술연구소도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는 등 긴장하고 있습니다.
◀INT▶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
"연구용 소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지금 방역은 수시로 하루 2-3번씩 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전국 지자체는 구제역이 발생하고
AI가 재발함에 따라 '심각' 단계의
차단 방역을 이어갑니다.
전국의 구제역 방역대상 가축은
돼지와 소, 염소 등 대략 천 4백 50만 마리.
정부는 경기도와 인천시, 충남 지역의 모든
돼지와 전국 어미돼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에 들어갔습니다.
(S/U)앞으로 4주 뒤에는 이번 접종 돼지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을 하고
전국 미접종 돼지에도 백신접종을 실시합니다.
◀INT▶전도현 *전남도 수의정책팀장*
"(백신) 부족분에 대해서는 일단은 백신이 오기 전까지는 철저히 차단방역을 하면서 백신이 정상적으로 공급된다면 신속히 접종 완료하는데 주안점을 둬야될 것 같습니다."
전국의 가축시장은 2주일 간의 잠복기간을
고려해 일단 다음달 초까지 폐쇄됩니다.
AI와 관련해서도 철새 북상이 끝나는
다음 달까지 특별방역 조치를 계속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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