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호남고속철 전용선로가
광주까지는 완공됐지만, 목포까지 2단계 노선은 아직도 기본계획 변경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2단계 노선은 확정됐지만
완공까지는 7년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전직 대통령들은 대선후보 시절
호남고속철 조기 개통을 약속했었습니다.

◀ＳＹＮ▶ 이명박 대통령 2007년
빠른 시일 내 5년 안에 다하면
아마 5년 이후에 호남의 환경이 (바뀔겁니다.)

◀ＳＹＮ▶ 박근혜 대통령 2012년
경제활성화의 기반이 될
호남KTX 제가 끝까지 차질없이 챙기겠습니다.

하지만 호남고속철 2단계 노선은
무안공항 경유 문제 등으로
10여 년 넘게 노선을 확정 짓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광주까지는 2015년
고속철 전용선로가 완공됐지만
광주-목포 구간은 아직도 기존 선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강건한
용산에서 광주까지는 금방 오는 것 같은데
광주에서 목포까지는 도착하는데
좀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우여곡절을 겪던 호남고속철 2단계 노선은
최근 노선이 확정됐습니다.

광주 송정에서 무안공항을 거쳐
목포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변경을 마친뒤 2020년 착공될 예정입니다.(CG)

◀ＳＹＮ▶ 국토교통부 관계자
환경부 전략환경평가도 있고 기재부와 협의도
있어서 그것을 진행중이고.. 설계가 좀 시간이
걸려서 본격적인 착공은 2020년에..//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 예산은 2조 4천억여원,

당초 154억원만 반영됐던 올해 고속철 예산은 576억원으로 늘었습니다.

s/u 하지만 2단계 노선은
2025년 완공예정으로 아직도 7년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공사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경제적 논리를 앞세우다보면
완공 시점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ＳＹＮ▶ 윤영일 의원
국가정책적으로 배려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원래 공정에 맞춰서 예산이 확보되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늘 증액을 위한 예산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호남고속철이 36년이나 걸린
과거 호남선 복선화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기를 지역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