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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철강 관세분쟁 "한숨 돌렸지만.."

박민주 기자 입력 2018-04-04 08:41:59 수정 2018-04-04 08:41:59 조회수 0

◀ANC▶

국내 철강업계가
미국발 관세 분쟁으로 인해
한때 크게 마음을 졸였었습니다.

결과적으론 다행히
관세 면제국에 포함돼
한숨을 돌렸지만,
철강업계는 체질개선이라는
현실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박민주 기자입니다.

◀END▶

올초 미국 트럼프 정부의 수입산 철강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은 무역분쟁으로
치달았습니다.

한국은 면제국이 되면서 국내 철강업계는
한숨을 돌렸지만 불씨는 여전합니다.

지난해 물량의 70% 수준으로 수입쿼터를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광양제철소와 광양국가산단 160여개 연관업체는 당장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전체 수출물량 1,600만 톤 가운데
미국수출물량은 2% 수준으로 알려져 비중이
낮다는 분석입니다.

문제는 무역분쟁이 지속돼 2차 철강 가공업체의 피해로 이어질 경우 연쇄침체가 우려된다는
겁니다.

광양지역의 기간산업인 철강산업도 변곡점을
맞았습니다.
◀INT▶

포스코는 주력산업인 철강외에 인프라, 신성장 등 3대 핵심사업을 4:4:2 비율로 다변화하는
안을 내놨습니다.

광양제철소에는 국내 처음으로 연산 1,5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인증절차를 거쳐 국내외 업체애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올 초부터 철강업계에 불어닥친 무역분쟁,

일단 수면아래로 가라 앉았지만
광양산단 철강업계의
산업 체질개선은 현안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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