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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오피스텔에서 20대 남녀 추락해 숨져

김진선 기자 입력 2018-04-18 08:17:05 수정 2018-04-18 08:17:05 조회수 0

◀ANC▶

20대 남녀가 오피스텔에서
차례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여대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어젯밤(17) 10시 40분쯤
무안군 삼향읍의 오피스텔 17층에서
대학생 20살 나 모 씨와 22살 김 모 씨가
잇따라 추락해 숨졌습니다.

나씨는 남자친구였던 김 씨와 결별한 뒤
남은 짐을 가지러 왔다
김 씨와 다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두 사람의 가족과
지인들이 있었지만, 현관 문이 잠긴 사이
나 씨가 먼저 추락했고,
몇 분 뒤 김 씨도 투신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추정이 여자가 떨어지고 난 이후에 남자가
그 때 (글씨를)쓴 것 같아요. 식탁에
써놨더라고요. 먼저 가서 죄송하다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입주한
건물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18) 오전 11시 55분쯤.

지하 3층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난 겁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유독가스가 건물 전체로 확산되면서
상가와 입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INT▶ 박달호/목포소방서장
"공기호흡기 착용하고 내려가서
초기 소화작업을 했습니다. 차량 1대만 터진
것을 발견하고 배연작업을 실시해서 더이상
피해는 없었습니다."

영암에서는 우울증을 앓고 있던
대학 신입생이 실종됐습니다.

영암의 한 대학 신입생인 18살 김 모 양은
지난 16일부터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대학교 인근 CCTV를 통해
당일 오후 학교 근처 수로의 다리에 들어서는 모습을 확인하고, 영암호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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