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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영암, 고용위기지역으로 숨통 틔나

문연철 기자 입력 2018-04-19 08:12:50 수정 2018-04-19 08:12:50 조회수 0

◀ANC▶

정부는 이렇게
대량 실업이 우려되는 곳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포와 영암은
자치단체의 늑장 대처로
지정 대상에서 빠졌다가
뒤늦게 추가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VCR▶
(C/G) 정부는 지난 5일
전북 군산과 경남 거제,통영,고성,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 등 6곳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한국GM과 성동조선, STX 조선 등
위기에 놓인 주력 산업체들에서
대량 실업이 예고된 곳들입니다.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지난 2009년과 13년에
평택과 통영시 한 곳씩 지정됐지만,
6곳이 한꺼번에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목포와 영암은 전남도 등의 늑장 대처로
최초 지정에서는 빠졌지만 뒤늦게 신청해
다음주 현장 실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SYN▶ 고용위기지역 현지실사위원
"위기지역 지정이 될 것이냐 말 것이냐는 목포와 영암이 어떻게 현장조사가 나왔을 때 이 지역의 사정을 잘 설명하느냐의 달리지않았나."

목포&\middot;영암지역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감소와
구직급여 신청자 증가 등
지표상으로는 지정 조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INT▶ 윤소하 정의당 국회의원
'2년 사이에 만2천 명이 넘는 조선업 종사자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이것은 고용지표로 보면 통영이나 이런 데 보다 훨씬 더 높은 것이거든요.'

고용위기지역 지정 소식에
근로자는 물론 사업자도 반기고 있습니다.

현재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보다
폭넓은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기때문,

(C/G 2) 고용을 유지하는 데 따른 지원금,
생계비 대출 한도,직업훈련비 등이
대폭 늘어납니다.//

사업자는 각종 세제 감면 혜택과 함께
고용촉진 지원금,경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사라진 일자리를 다시 회복하기는 어렵겠지만
대량 실업에 따른 지역 경제의 충격을 덜어주는 효과는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영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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