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목포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공용 주차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유료로 운영되던 공용주차장이
무료로 바뀌면서 인근 상인들의 주차 공간이
돼 버렸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의 한 원도심 공용주차장입니다.
평일 오전이지만 주차장이 차들로 가득합니다.
인근의 다른 공용주차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주차할 곳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SYN▶ 인근 주민
동네 분들도 (차를) 대고
이 밑에 상가하는 분들도 (차를) 대고 그래요.
여러분들이 (차를) 대죠.//
유료로 운영되던 공용주차장이
올 초 무료로 전환되면서 발생한 현상입니다.
그동안 5개 공영주차장 위탁운영을 맡은 곳은 목포 원도심 상인회,
주차요금 수입이 적다보니
지난해 말 결국 위탁 운영을 포기했습니다.
◀SYN▶ 위탁업체 관계자
벌이가 안되잖아요. 500원 받아서 최저임금을
못주니까.. 노동법에 걸리죠.
새로운 위탁운영 업체를 찾지 못하면서 결국
주차장은 한시적으로 무료로 전환됐습니다.
s/u 원도심 5개 공영주차장에 댈 수 있는
차량은 250여대에 달합니다.
하지만 관리 책임자가 없다보니
상가 이용자들을 위한 주차장이 사실상
인근 상인과 주민들의 주차장이 돼 버렸습니다
◀INT▶ 황성용 담당
하당에 있는 공용주차장은 장기적으로 무인기를
설치하고 그에 따른 잉여 인력을 원도심에 있는
주차장으로 (배치를)..//
목포시는 또 주차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불법 주차 단속 없이는
공영주차장 활성화 방안을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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